1"비만약, 맞지 말고 먹자" 잇단 도전…승부처는 '흡수율'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 '젭바운드'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더 편리하게 먹어서 복용하는 경구제 개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구제 개발은 약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게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2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디앤디파마텍, 일동제약 등은 흔히 주사제로 쓰이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를 먹는 경구제로 개발 중이다.
GLP-1은 '위고비', '젭바운드'의 작용기전으로, 음식을 먹거나 혈당이 올라가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식욕을 조절하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