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 아들에 고발당한 한미약품 회장…"잘 못키운 내 잘못"
두 아들에게 모두 고발당한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아들을 잘 키우지 못한 제 잘못”이라며 주주들에게 사과했다.
송 회장은 15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오늘 장남은 모친을 고발했고, 차남도 모친을 고발하고 채무불이행자로 만들었다”며 “참담하다. 아들을 잘 키우지 못한 제 잘못으로, 주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관계에 대한 정리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 회장은 “채무불이행은 사실과 다르다”며 “아직 변제기한이 다가오지 않았고, 변제 방법과 시기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인 상황에서 언론에 먼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