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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배터리 공장 허가…"연간 1만개 생산"
중국 상하이시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현지 메가팩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허가했다. 메가팩 배터리는 대용량 에너지저장 장치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는 전날 테슬라의 메가팩 배터리 공장 건설 요청을 승인했다. 테슬라는 작년 4월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에 연간 40GWh(기가와트시)
문예성기자2024.05.14 15:48:46
블링컨 美국무 우크라 방문…에이태큼스·방공시스템도 도착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러시아 지상군이 진입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또다시 키이우를 찾았다. CNN과 NPR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네 번째, 지난달 610억 달러(약 83조4785억 원) 규모 지원안 통과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공
김난영기자2024.05.14 15:39:48
볼티모어 붕괴 교량 잔해 제거…"며칠 내로 달리호 인양"
지난 3월 화물선 충돌로 무너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교량 잔해가 13일(현지시각) 폭파·제거됐다. AP통신은 이날 작업자들이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에 있는 프랜시스 스콧 키 붕괴 교량 잔해를 없애기 위해 연쇄적으로 폭발물을 터뜨렸고, 엉킨 철골 트러스(Truss·뼈대 구조)가 굉음과 함께 강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폭파 작업이 진행되는
박광온기자2024.05.14 15:13:26
"美·대만, 지난달 서태평양서 비밀 합동훈련"
미국과 대만 해군이 지난달 서태평양에서 비밀리에 합동훈련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대만 국방부는 ‘우발적인 조우에 따른 조치’라고 주장했고 중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14일(현지시각) 한 외신은 익명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대만 해군이 지난달 서태평양 해상에서 비밀리에 합동훈련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문예성기자2024.05.14 14:23:24
캐나다 서부 산불 '비상'…美 하늘 매캐한 연기로 뒤덮여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불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국 북부까지 번졌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에서 1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매캐한 연기가 미국 북부를 덮으면서 몬태나주 등 미국 중서부에 2년 연속으로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앨버타
권성근기자2024.05.14 13:10:21
美안보보좌관 "가자 상황 '제노사이드' 아냐"…라파 침공 반대 재확인(종합)
이스라엘의 라파 대규모 지상전이 목전에 이른 가운데,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일 반대 입장을 피력 중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군사적 압박은 필요하지만 하마스를 완전히 물리치기에 충분하지는 않다"라며 정치적 해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군사적 노력에
김난영기자2024.05.14 12:00:59
'이제는 나토' 스웨덴, 대러 억지력 키우나…美 핵무기 배치 시사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대(對)러시아 억지력 증강을 위해 자국에 미국 핵무기 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웨덴은 지난 3월 200년이 넘는 비군사동맹 전통을 깨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3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날 자국 라디오 인터뷰에서 "완전 최악의 경우 지역
이명동기자2024.05.14 11:58:48
버니 샌더스 "이스라엘에 900㎏ 폭탄 지원은 어리석은 짓"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라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일 경우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이스라엘에 전달한 가운데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바이든 결정을 옹호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각)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구 밀도가 높은 라파 지역 한 블록 전체를 날려버릴
권성근기자2024.05.14 11:38:44
캠벨 美부장관 "이스라엘 '가자 완승' 어렵다…9·11 이후와 유사"
가자 최남단 라파에 대한 대규모 지상전이 일촉즉발인 가운데, 미국 고위 당국자가 이스라엘의 '완승'은 어렵다고 발언해 주목된다. 뉴욕포스트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이인자인 커트 캠벨 부장관은 13일(현지시각) 애스펀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청소년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캠벨 부장관은 "이스
김난영기자2024.05.14 11:17:52
'아케고스 사태' 한국계 빌 황 美 재판서 혐의 부인…"가치 투자한 것"
2021년 미국 월가를 뒤흔든 '아케고스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 당사자인 한국계 투자자 빌 황이 뉴욕 맨해튼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날 검찰은 황씨에 대해 "월가의 전설이 되려는 욕심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반면, 황씨 측은 "사기·주가조작을 위해서가 아니라 투
박광온기자2024.05.14 11:04:08
모금의 귀재 디샌티스, 플로리다 등 남부에서 트럼프 선거자금 모금 계획- AP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지난 달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와 만난 이후로 플로리다주와 텍사스주 등 남부 지역에서 트럼프 선거본부를 위한 자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2명의 제보자가 AP통신에게 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로써 한때 공화당의 대선 경쟁자에서 트럼프 후보를 후원하는 자금모금책으로 변신한 셈이다. 아직 세부 계
차미례기자2024.05.14 10:42:48
바이든, 러 우라늄 수입금지법 서명…"원전 의존도 저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러시아 에너지 의존 저감 차원에서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금지법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정부나 단체가 생산한 미조사·저농축 우라늄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금지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하원을 통과한 이 법은 2028년까지 러시아산 우
김난영기자2024.05.14 10:11:52
"미, 주택 임대료 높아 금리 내리기 힘들다"-WSJ
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금리 인하시기를 계속 늦추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ed는 물가상승률 2%라는 목표가 달성돼 금리를 내릴 수 있게 되기를 1년 반 이상 기다려왔다. 그러나 물가가 2%대로 안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택은 소비자물가지
강영진기자2024.05.14 10:11:34
美, "라파 작전 막으려 이스라엘에 민감 정보 제공 제안한 적 없어"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는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라파 군사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이스라엘 측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관련 민감한 정보를 제공하려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언론 JTA에 따르면 존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이날 미국 내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WP 보도는) 사실이 아
권성근기자2024.05.14 10:08:03
"美블링컨, 이번주 우크라이나 방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이번 주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14~15일 한 때 도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말
신정원기자2024.05.14 09:31:35
멕시코 대통령 " 미국행 이민 행렬 최근 50% 줄었다"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들의 흐름이 최근 몇 달 동안 50%나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 미국이 이민을 막을 새로운 개발 계획에 자금을 추가 지원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 날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해 12월 수십 만 명의 이민들이 미국 국
차미례기자2024.05.14 09:19:16
미 국방정보국 중동 전문가 현역 소령 가자 전쟁 항의 사임
미 국방정보국(DIA)에서 일하는 육군 소령이 미 정부의 이스라엘 가자 전쟁 지원에 항의해 사임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는 현직 군 장교가 이스라엘 지원을 이유로 사임한 것은 최초라고 전했다. 중동전문가인 해리슨 만 육군 소령이 인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정부의 가자 전쟁 지원 때문에 사임한다고 밝혔
강영진기자2024.05.14 08:57:35
빌게이츠 부인 멜린다, 이혼 3년만에 게이츠재단서 사퇴(종합)
억만장자 빌 게이츠의 부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빌 앤드 멜린다게이츠 재단의 공동회장직에서 내려오기로 결심했다고 X계정을 통해서 밝혔다. 멜린다와 빌 게이츠는 세계 최대의 거액 자선재단을 공동 설립해서 지난 20여년 동안 이를 운영해왔지만 이혼 한지 3년만에 부인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내가 이런
차미례기자2024.05.14 08:39:22
멜린다 게이츠, 자선사업도 전 남편과 손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의 전 부인으로 게이츠와 함께 지난 2000년 거대 자선 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온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59)가 재단을 떠나기로 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멜린다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영진기자2024.05.14 08:23:48
美, 공군기지 인근 中 암호화폐 채굴업체 토지 강제 매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미사일 기지 인근에 있는 중국 기업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강제 매각 명령을 내렸다고 13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매각 명령은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프랜시스 E. 워런 공군 기지 인근의 중국 암호화폐 채굴 업체 소유 토지를 처분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또 매각 명령은 중국 정부가 일부 지분을
권성근기자2024.05.14 07: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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