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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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뜬다
내일의 연금술, K바이오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제2 반도체로 낙점하고, 올해 들어 다양한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어 주목된다. 미래 한국의 먹거리로서 '바이오 경제'를 육성하겠단 의지를 공고히 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정부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
"무섭게 크고 있다"…선두 주자는 어디?
제2반도체로 낙점될 만큼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국내 바이오산업이 그야말로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바이오시장도 혹한기를 맞고는 있으나, 바이오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투심이 얼어붙기 전인 2021년,
"우리와 손잡자"…해외에서 잇단 러브콜
K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R&D(연구개발) 열정이 글로벌에서도 통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기술이전을 포함해 공동개발,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조사를 보면 지난달 기준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기술
'블럭버스터급' 신약 기대…유력 후보는?
100여년의 국내 제약산업 역사상 전무했던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의약품을 말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2027년까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 등이 담긴 '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
[K바이오 뜬다⑤]노연홍 "신약, '이것' 바꿔야 의지 생긴다"
"제네릭(복제약)에 대한 약가 인하가 강화되면 기업의 위축은 불가피합니다. 제네릭 매출을 기반으로 R&D에 투자해 신약 개발 국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달부터 수천개 제네릭에 대한 보험약가 인하가 단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제네릭 약가재평가
[K바이오 뜬다⑥]고한승 회장 "이젠 공적자금 조성할 때"
“이제는 궁극적으로 종합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컨트롤타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최근 뉴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총평과 기업들이 앞으로 펼쳐야 하는 전략, 올바른 정부 지원책 등에 대해 강조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대표이면서 620여개 회원사를 둔 협회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