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취하는 한일 스카우트연맹 총재단
【서울=뉴시스】한일 스카우트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보다 적극적인 민간외교활동을 펼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이 손을 잡았다. 2012년을 시작으로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고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양 연맹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스카우트연맹 강영중 총재(대교그룹 회장)는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에서 수여하는 최고공로상인 키지장을 수상했다. 강 총재는 대지진 당시 약 1억 7천만원 상당에 달하는 해양심층수 10만병을 긴급 지원했으며,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의 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일본연맹 창립 90년 동안 31명만이 선정된 상으로 미국 닉슨 대통령,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스웨덴 칼 구스타프 국왕 등 오랜 시간 스카우트운동에 공적을 쌓은 국가 원수에게 주로 수여돼왔다. 사진은 2012년 한일연맹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일총재단. (사진=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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