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 영국 와딩턴에어쇼 수상 당시의 故 김 대위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5일 오전 10시 30분께 강원 횡성읍 내지리 한 야산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T-50B 훈련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인 김완희 대위(32)가 사망한 가운데 공군이 고(故) 김완희 대위의 생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영국 와딩턴 에어쇼 수상 당시 블랙이글 팀의 기념사진이다. 뒷줄 맨 왼쪽이 故 김대위.
고 김대위는 블랙이글에서 3번기(라이트 윙)을 맡고 있었으며 2011년 9월 블랙이글의 정식 멤버가 된 이후 1년간 총 43회의 특수비행 훈련끝에 2012년 9월 자격을 획득해 사고로 순직하기까지 오산 Airpower day, 국군의 날 행사 등 총 9회의 공연에 참가했다.
한편 김대위는 10 전투비행단 근무 당시인 2011년 결혼해 4살 연하의 아내와 8개월 된 딸을 남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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