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원정대]뉴시스 깃발 날리는 로체남벽원정대 라마제
【로체 BC(네팔)=뉴시스】임영주 기자 = “뉴시스 창사 12주년, ‘꿈을 향한 도전’ 2013 히말라야 로체 남벽(8516m) 대한민국 원정대”홍성택 대장이 이끄는 로체남벽원정대가 24일(현지시각) 오전 로체 베이스캠프(5300미터)에서 대원들의 안전 기원과 성공 등반을 위한 라마제를 지내고 있다.
돌로 만든 제단위에 온갖 음식을 차려놓고 라마승의 라마불교식으로 2시간 30분에 동안 거행된 라마제에서 홍대장을 비롯 대원들과 세르파들은 산행에 앞서 의식을 치뤘다.
라마제를 지낸뒤 축하라도 하듯 로체,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9월의 눈이 날렸다.
한편 "히말라야 로체 남벽 대한민국 원정대”는 지난 17일 카라반을 시작하여 지난 20일 수목한계선을 지나 머리가 깨질듯한 고소속에 하루하루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다.
탐세르쿠, 캉데가, 아마다블람, 촐라체, 눕체서벽. 등 7000미터 이상 설산 고봉들의 환영속에 쿰부히말 지역의 너덜과 빙퇴석이 길을 막는 쿰부빙하를 가로질러 로체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
원정대원은 베이스캠프에서 25부터 로체 노말 코스를 오르며 약 한 달간 고소적응훈련을 한다. 이후 10월 25일 본격적인 등반에 나서 11월 1일께 로체 남벽 정상을 밟는다는 계획이다.
2013히말라야로체남벽대한민국원정대(이하 로체남벽원정대)는 홍성택(47·용인대OB) 대장을 중심으로 김태곤 부대장(파이온텍 대표)과 최진철(등반대장)· 우석주· 최재영· 은성훈· 전재민 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로체원정대의 신루트(코리안 신루트) 초등정에는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와 한국대학산악연맹이 후원하고 (주)파이온텍과 용인대학교가 협찬한다. 201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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