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원정대]배낭을 먼저 던지고
【로체 BC(네팔)=뉴시스】임영주 기자 = 제2차 로체 정상 등반에 나선 로체원정대 홍성택 대장이 5일 오후 벌어진 크레바스속에서 건너갈 궁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창사 12주년, ‘꿈을 향한 도전’ 2013 히말라야 로체(8516m) 대한민국 원정대”는 정상 등정에 실패 했다.
구축한 루드의 끊김과 캠프의 훼손과 실종, 기상악화로 안전을 우려해 6일 운행 불가능을 선언 했다. 사실상 로체 노멀과 로체 남벽 원정을 종결한다는 의미다.
곧 로체 BC에서 철수할 원정대는 걸어서 일주일여 내려간 뒤 루클라에서 경비행기 편으로 카트만두로 이동, 18일쯤 귀국 할 것으로 보인다.
로체원정대는 홍성택(47·용인대OB,하글로프스 홍보이사) 대장을 중심으로 김태곤 부대장(파이온텍 대표)과 최진철 등반대장(대구대건고OB)·은성훈(경북대)·최재영(용인대OB)·우석주(강원대)·전재민(인제대)·취재 뉴시스 사진부 임영주 기자로 구성됐다.
이번 로체원정대의 신루트(코리안 신루트) 초등정에는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와 한국대학산악연맹이 후원하고 (주)파이온텍과 용인대학교가 협찬했다.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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