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전투기념비 '고토리의 별' 버지니아 해병대박물관 기공식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한국전쟁 사상 최악의 겨울전투로 불리는 장진호전투 기념비 기공식이 27일 버지니아 콴티코 해병대박물관에서 열렸다. 기공식엔 로버트 블랙맨 해군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리차드 캐리 장진호추모위 고문, 브루스 에드워드 장진호전투 노스텍사스지회장 등 참전용사 유공자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선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장진호전투 기념비는 8각 모양에 약 2m 높이로 장진호 전투를 상징하는 '고토리'의 별 장식이 올려지며 내년 7월 건립될 예정이다. 고토리의 별' 장식은 당시 장진군 고토리(古土里)에서 10배나 많은 중공군에 둘러 싸인 미 해병대원들이 갑자기 눈보라가 그치고 밝은 별이 뜨는 것을 보고 용기백배, 포위망을 극적으로 뚫은 것을 기념한 것이다. 2015.07.27. <사진=Newsroh.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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