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성·통신3사, 참사 희생자 휴대폰 무상 수리·인터넷요금 면제 지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1주일째 진행 중인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추가 지원에 나섰다. 희생자의 파손된 휴대전화를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주거나 희생자 가구 인터넷 이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5일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안공항 현장에 휴대전화 수리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30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희생자와 유가족 휴대전화, 태블릿PC, 노트북 무상 수리를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