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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상임의장, "브렉시트 발동 한 달 뒤 협상 지침 확정"

등록 2017.03.21 2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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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와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8일(현지시간) 런던 총리관저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6.09.08

【브뤼셀=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영국의 탈퇴 협상 발동 한 달 뒤인 4월29일 브렉시트 특별 정상회의를 가질 방침이라고 21일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말했다.

 영국 정부는 전날 오는 29일 관련 조약 조항을 발동시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공식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스크 의장은 최소 2년 간 계속될 탈퇴 협상의 지침을 결정하기 위해 정상회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이 지침이 회원국 시민 및 기업 그리고 정부에게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확실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스크 의장은 전날 영국 정부의 29일 발동을 통고 받고 "48시간 안에 협상 지침서의 초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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