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리건주 17세 고교생 사제 양말 100만달러치 판매
【AP/뉴시스】 = 오리건주 대학농구 대표팀이 1일 열린 NCAA 대회에서 노스 캐롤라이나주 팀과 혼전을 벌이고 있다. 오리건주의 한 고교생 브레난 아그라노프(17)는 자신이 착안한 디자인의 양말을 제조, 판매해 100만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브레난 아그라노프(17)는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후프스와그( HoopSwagg)란 양말회사의 창업주 겸 CEO로 자신이 직접 500여종의 디자인을 해 주문 제작한 양말을 이미 100만달러어치나 팔았다는 것이다.
그의 양말 중에는 포틀랜드 공항 카펫을 바탕으로 한 것도 있고 , 갤럭시 테마를 담은 양말, 심지어 자기 집에서 기르는 염소들의 사진을 프린트한 양말도 있다. 하루에 평균 100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온다.
아버지 브라이언 아그라노프는 아들의 사업에 투자 했다. 그는 " 부모들은 아이들이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하려고 할 때 절대 그것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그라노프 소년은 고교를 조기 졸업할 예정이다. 이후 한 동안 회사 일에 전일 근무로 몰두하며 지내다가 나중에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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