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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한반도 긴장고조에 1달러=109엔대 후반 반등 출발

등록 2017.04.25 09: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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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원·엔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 1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외환출납관계자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엔화는 두 달 만에 1000원선이 무너졌다. 2017.02.1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5일 북한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1달러=109엔대 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1달러=109.69~109.72엔으로 0.32엔 올랐다.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의식한 투자가의 신중 자세로 경상수지 흑자국 일본의 엔화 매수가 선행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4분 시점에는 0.38엔, 0.34% 상승한 1달러=109.69~109.70엔으로 거래됐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해 주말에 비해 0.70엔 떨어진 1달러=109.70~109.80엔으로 폐장했다.

 23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 결과로 유럽 정치 리스크가 후퇴함에 따라 안전자산인 엔 매도가 우세를 나타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주춤하면서 엔화는 오후 들어서 낙폭을 좁혔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상승 반전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9.19~119.23엔으로 전일보다 0.29엔 올랐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0868~1.0871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3달러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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