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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고위 외교 당국자 "한반도서 전쟁·혼란 안돼…사드는 반대"

등록 2017.05.23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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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가 고체 연료 기반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2'형 최종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사결과를 분석한 후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생산을 지시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북극성-2형 시험발사에는 리병철, 김정식, 정승일, 유진, 조용원 등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과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이 동행했다. 2017.05.22.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양국 고위 외교관리가  "한반도에서 전쟁이나 혼란이  발생하는 안 된다"고 의견일치를 이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러시아 시간) 모스크바 뉴스로 중국의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열고 이런 의견에 합의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중러 양국은 최근 고조된 한반도 긴장에 고도의 관심을 표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 안정 유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등 기존 원칙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반도 전란이나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하고 관련국들이 긴장정세를 고조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확인했다.  또 관련국들이 한반도 긴장 정세 완화, 대화 재개를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할 것을 촉구했다.

 중러 양국은 미국의 한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전날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21일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위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은 안보리 대북 결의를 위반한 행위"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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