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청소년들에 "절대 포기 안하면 성공···가족과 부모에 잘하라"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소년소녀단 단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2017.7.2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청소년들에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꿈을 포기해선 안 되며 가족과 부모에게 잘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미국의소리(VoA)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 재향군인회가 운영하는 소년·소녀단 단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은 각각 다른 지역에서 왔지만 위대한 성조기와 자유, 우리를 하나의 국민, 하나의 나라로 묶어주는 원칙들에 대한 헌신으로 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소년단 출신임을 언급하며 "수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미국의 국익을 지키고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은 리더의 자질을 갖췄다. 여러분 중 많은 수가 언젠가 다시 이 곳 수도(워싱턴D.C)로 돌아와 이 나라를 이끌고 통치할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며 제복을 입고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무릅 쓸 이들도 있을 것"이라며 "기업 지도자, 선생님, 예술가, 발명가가 될 이들도 오늘 여기 모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따르라"며 "가족과 나라를 위해 온 맘을 쏟되 당신 자신을 위해 일하라. 그게 바로 국가에 좋은 일이며 국가도 당신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절대 그만두지 말라, 절대 포기하지 말라. 항상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며 "가족과 사랑하는 부모님을 돌보라. 부모님 없이는 이 자리에 여러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은 삶의 목적을 찾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나가서, 얻으라. 여기 모두가 성공할 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장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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