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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 주에만 피프로닐 오염 달걀 2800만개 들어와

등록 2017.08.16 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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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발생한 살충제 오염 달걀사태가 유럽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독일은 8월7일 이번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진열된 달걀 모습. 2017.08.08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발생한 살충제 오염 달걀사태가 유럽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독일은 8월7일 이번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독일의 한 슈퍼마켓에 진열된 달걀 모습. 2017.08.08


【베를린=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살충제 피프로닐에 오염된 네덜란드 산 달걀이 초기 예상을 훨씬 웃도는 규모로 독일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노이에 오스나브뤽커 자이퉁 보도에 따르면 로우워 삭소니 주 한 곳으로만 2810만 개의 오염 달걀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독일 연방 농무부는 이전에 네덜란드 오염 달걀의 전국 유입 규모를 1070만 개로 추정했다.

지난달 말 벨기에 당국의 통보로 시작된 피프로닐 스캔들은 이날 현재 유럽 12개 국으로 번진 가운데 벨기에, 네덜란드 및 독일이 가장 피해가 심하다.

네덜란드에서 모두 180개의 농장이 금지 살충제 피프노닐이 함유된 닭이 제거 독성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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