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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인 변호사, 내달 상원 공개 청문회 출석

등록 2017.09.20 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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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지난달 뉴욕에서 친 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의원과 러시아 태생의 미국 사업가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백악관에 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안을 전달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언이 지난해 12월 뉴욕 트럼프타워에 도착한 모습. 2017.02.21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지난달 뉴욕에서 친 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의원과 러시아 태생의 미국 사업가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백악관에 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안을 전달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언이 지난해 12월 뉴욕 트럼프타워에 도착한 모습. 2017.02.2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오는 10월25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공개 청문회에서 출석한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코언은 당초 1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인터뷰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상원 정보위는 인터뷰를 취소했고, 곧이어 코언은 공개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원 정보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 참모들과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 기간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다.

 코언의 변호인은 "우리는 그들을 만날 수 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인터뷰를 할 것"이라며 "또 우리는 하원 위원회 뿐만 아니라 이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누구와도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동료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한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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