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개인 변호사, 내달 상원 공개 청문회 출석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지난달 뉴욕에서 친 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의원과 러시아 태생의 미국 사업가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백악관에 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안을 전달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언이 지난해 12월 뉴욕 트럼프타워에 도착한 모습. 2017.02.21](https://image.newsis.com/2016/12/17/NISI20161217_0012504603_web.jpg?rnd=20170920171505)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지난달 뉴욕에서 친 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의원과 러시아 태생의 미국 사업가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백악관에 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안을 전달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은 코언이 지난해 12월 뉴욕 트럼프타워에 도착한 모습. 2017.02.21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코언은 당초 19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인터뷰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상원 정보위는 인터뷰를 취소했고, 곧이어 코언은 공개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원 정보위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 참모들과 러시아가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 기간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다.
코언의 변호인은 "우리는 그들을 만날 수 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인터뷰를 할 것"이라며 "또 우리는 하원 위원회 뿐만 아니라 이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누구와도 자발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동료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한 것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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