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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하늘 나는 택시 30분 간 첫 시험비행···5년 후 상업화 목표

등록 2017.09.26 1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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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25일 사상 최초로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비행은 드론처럼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에 나선 독일 기업이 함께 했다. 두바이는 5년 내에 이 택시를 상업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UAE 더 내셔널> 2017.09.26

【서울=뉴시스】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가 25일 사상 최초로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비행은 드론처럼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에 나선 독일 기업이 함께 했다. 두바이는 5년 내에 이 택시를 상업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UAE 더 내셔널> 2017.09.2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5일(현지시간) 드론처럼 '하늘을 나는' 택시 이용을 목표를 하는 시험비행이 이뤄졌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시험비행은 UAE 운수국이 프로펠러를 이용해 드론처럼 공중에 떠 있는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에 나선 독일 기업 '볼로콥터'와 함께 실시했다. 18개의 날개가 달린 2인승 헬리콥터 모양의 '하늘을 나는 택시'는 시험비행에서 하늘 높이 치솟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현재 자동으로 최대 30분 동안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첫 시험비행에는 세이크 함단 빈 모함메드 UAE 왕세자가 참관했다.

 두바이는 중동 지역의 상업 중심지로 만성적 정체와 교통사고 빈발이 큰 과제로 떠올라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택시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AE 교통부 담당자는 "5년 후 실용화가 목표다. 그러나 안전성을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해 경찰과의 조정 등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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