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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전 법무차관보, FBI 국장 공식 취임

등록 2017.09.29 0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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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전 법무차관보, FBI 국장 공식 취임


【워싱턴=AP/뉴시스】이혜원 기자 =크리스토퍼 레이 전 미국 법무부 차관보가 연방수사국(FBI) 국장 자리에 28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앞서 5월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을 해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인 6월 트위터를 통해 신임 FBI국장에 레이 전 차관보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국 상원은 지난달 1일 레이 FBI 국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켜 레이는 실질적으로 FBI 국장 역할을 해왔다.

AP통신은 이날 FBI 본부서 열린 취임기념식에 역대 FBI 국장인 코미와 로버트 뮬러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뮬러는 현재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다. 수사의 일환으로 뮬러 특검과 수사팀은 코미의 해고와 관련된 사항들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이 연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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