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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⅔ 이상 "트럼프, 러 개입 관련 잘못 은폐 시도"

등록 2017.12.15 1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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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서울=뉴시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우)과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민의 3분의 2 이상은 지난해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인가 잘못을 저질렀으며 그러한 연관성을 찾아내기 위한 조사 방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AP 통신이 NORC 공공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또 미국인들은 러시아의 대선 개입 가능성보다 건강보험 문제와 경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여전히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 문제를 다루는 트럼프 대통령의 처리 방식에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이나 미 의회의 조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10명 중 4명은 트럼프가 러시아 문제와 관련해 불법을 저지르고 있으며 10명 중 3명은 불법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윤리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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