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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부 중학교서 흉기 난동…학생·교사 15명 부상

등록 2018.01.15 2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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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경찰이 15일(현지시간) 중부도시 페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뒤 학교 정문을 지키고 있다. 이날 흉기 난동으로 교사와 학생 15명이 다쳤다. 2017.01.15

【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 경찰이 15일(현지시간) 중부도시 페롬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뒤 학교 정문을 지키고 있다. 이날 흉기 난동으로 교사와 학생 15명이 다쳤다. 2017.01.15

【모스크바=AP·신화/뉴시스】 이수지 기자 = 러시아 중부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15일(현지시간) 흉기 난동이 발생해 교사와 학생 15명이 다쳤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우랄산맥에 있는 도시 페름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12명이 입원했고 여교사와 각각 15세와 16세의 학생이 중상으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학생 9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법 집행 당국인 조사위원회는 성명에서 학생 2명이 흉기를 휘두르자 교사와 일부 학생들이 이들을 저지하려다 다쳤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학교측은 이날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학생과 교사를 대피시켰다”며 “용의자들을 구속해 곧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사위는 2명의 용의자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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