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만, 규모 6.4 지진으로 호텔 한 채 무너져…매몰 가능성

등록 2018.02.07 03:1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 동부 해안 지역에 6일 밤(한국시간 7일 오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무너진 한 호텔 건물 잔해 속에 사람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보인다.

 미 지질조사국(USGS) 화롄(花蓮) 북동쪽 21㎞ 지점 지하 9.5㎞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의 마샬 호텔이 무너져내려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균열이 발생한 도로 사진들을 보도했다.

 마샬 호텔 외에도 뷰티풀 라이프 호텔이 지진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다.

 화롄이 위치한 대만 동부 해안은 알래스카로부터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통신은 다른 지역들로부터 구조 및 수색팀들이 화롄으로 출발했다고 행정원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