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중심가에서 폭탄 테러, 최소 6명 부상
【 바그다드(이라크) = 신화/뉴시스】 이라크의 한 시장거리에서 노인 노동자가 짐을 운반하고 있다. 이라크정부군의 이슬람 무장세력 (IS) 소탕 선언 이후 테러는 줄었지만 탈환 지역마다 노인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 폭발은 저녁 시간 바그다드 동쪽 메이살룬 광장 부근의 한 마사지업소 밖에서 폭발했으며 부근 빌딩과 상점들을 파괴하고 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내무부 소속 진압군의 압둘라 알하시미 대위가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비슷한 시간에 디얄라주의원 알리 알-다이니는 경찰 병력이 그 동안 첩보원들의 보고를 근거로 범죄조직의 안전가옥 한 군데를 기습, 아미르 (사령관)란 이름으로 알려진 대표를 체포, 구금했다고 전해왔다.
체포된 조직대표는 무려 38건의 납치, 살해, 협박, 강간 등 혐의로 여러 곳에서 지명 수배된 인물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사건은 이라크 보안군이 전국 각지에서 이슬람국가(IS) 무장 세력을 축출한 뒤로 폭력과 폭탄 공격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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