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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사위 "키즐랴르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 배제 안 해"

등록 2018.02.19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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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6일 고향의 성 시메온 안나 성당에서 동방정교 성탄 전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동방정교는 7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린다. 푸틴은 이곳 부시장을 지내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18. 1. 7.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6일 고향의 성 시메온 안나 성당에서 동방정교 성탄 전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동방정교는 7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린다. 푸틴은 이곳 부시장을 지내면서부터 이름을 알렸다. 2018. 1. 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수사당국은 19일(현지시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키즐랴르에서 발생한 정교회 총기 난사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공격자의 동기를 알아내기 위해 사건의 다양한 가설을 살펴보고 있다"며 "테러 공격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키즐랴르의 한 정교회에 무장 괴한이 난입해 신도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사망했다. 현지인으로 알려진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체첸공화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이슬람 신자들이 많이 살고 있다. 특히 이슬람국가(IS)의 외국인 대원들 중 다게스탄 출신이 많다고 알려졌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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