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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남부 교회에 벼락…최소 16명 사망 140명 부상

등록 2018.03.12 0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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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갈리=AP/뉴시스】이수지 기자 = 르완다 남부에서 벼락이 교회에 내리쳐 신도 16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쳤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남부에 있는 제7 안식교회에 벼락이 쳤다며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2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 17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계속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에도 학생 18명이 벼락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1명이 숨졌다. 지난 해 10월에도 번개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졌다.

 르완다에서는 산이 많은 지역에 번개가 자주 치는 데 인명 피해와 함께 가축도 죽어 재산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지 재난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번개로 인해 사망자 30명, 부상자 61명 가축은 48마리가 죽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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