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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중국 여객기, 비행 중 창문 깨져 비상착륙…부조종사 부상

등록 2018.05.14 16: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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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종사와 승무원 한명 경미한 부상

【서울=뉴시스】중국 충칭시에서 티베트자치구 라싸로 가던 여객기의 창문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기가 비상착륙했다. 사고기가 착륙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18.05.14

【서울=뉴시스】중국 충칭시에서 티베트자치구 라싸로 가던 여객기의 창문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기가 비상착륙했다. 사고기가 착륙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18.05.1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충칭에서 티베트자치구 라싸로 가던 여객기가 비행 도중 창문이 깨져 비상착륙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중국 민항총국 산하 서남지역 관리국은 이날 쓰촨항공 3U8633편(충칭~라싸) 사고로 부조종사가 얼굴과 허리를 다쳤고, 또 다른 승무원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했다고 밝혔다.

 관리국은 이날 비행과정에서 사고기 조종실 오른쪽 유리창이 파열됐고, 운항승무원들은 민항통제 당국과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정확한 대처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탑승객들도 질서있게 비행기에서 내렸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환추왕 등은 이날 오전 6시27분 충칭시 공항에서 이륙한 쓰촨항공 3U8633편의 창문이 비행도중 깨졌고, 1시간여 뒤인 7시 40분께 쓰촨성 청두의 쐉류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기종은 에어버스 A319 기종으로, 약 1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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