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폼페이오, 러-베네수엘라 훈련에 "부패정부의 공금낭비"

등록 2018.12.11 14:33: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러-베네수엘라, 자유와 해방 억압"

【브뤼셀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베네수엘라 핵추진 전략폭격기 배치에 대해 "부패한 두 정부가 공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사진은 폼페이오가 지난 4일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에서 러시아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준수를 요구하는 모습. 2018.12.11.

【브뤼셀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베네수엘라 핵추진 전략폭격기 배치에 대해 "부패한 두 정부가 공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사진은 폼페이오가 지난 4일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에서 러시아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준수를 요구하는 모습. 2018.12.11.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합동훈련을 위해 베네수엘라에 핵추진 전략폭격기 등을 배치한 데 대해 "부패한 두 정부가 공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폼페이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지구 절반을 돌아 베네수엘라에 폭격기를 보냈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이것(합동훈련)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두 부패 정부는) 국민들이 받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해방을 억압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는 이날 베네수엘라와의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장거리 핵추진 전략폭격기 TU-160 2대를 비롯한 군용기들을 1만㎞ 저공비행을 거쳐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인근에 배치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