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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멘 호데이다항구서 마지막 격전후 정전 돌입

등록 2018.12.18 0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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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중재 정부군-반군 평화협정 시행

【사나=AP/뉴시스】 예멘 수도에서 13일 북부 후티족 반군들이 스웨덴 개최 평화회담에 대한 지지를 나타나기 위해 무기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2013. 12. 13.

【사나=AP/뉴시스】 예멘 수도에서 13일 북부 후티족 반군들이 스웨덴 개최 평화회담에 대한 지지를 나타나기 위해 무기를 높이 들어올리고 있다. 2013. 12. 13.

【사나( 예멘)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예멘 정부군과 시아파 반군의 평화협정이 유엔중재로 이뤄진 홍해연안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17일(현지시간) 양측의 심한 격전이 있은 뒤에 마침내 정전이 효력을 발휘했다고 예멘의 고위 공직자가 밝혔다.

이 관리는 17일 자정에 시작되는 정전협정을 양측이 모두 준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 날 늦게까지 호데이다 시 남부와 동부에서는 대포와 중화기의 발사로 땅이 흔들릴 정도의 격렬한 교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전협정 발효시간이 되자 전투는 잦아들었고, 가끔 기관총 소리가 발작적으로 도심부에서 들려오기도 했다.

이번 정전협정은 지난 주에 스웨덴에서 유엔의 중재로 열린 회담에서 양측이 모두 합의해 이뤄졌다.  이 협정에 따라서 양측은 호데이다의 병력을 시외로 모두 철수시켜야 하며 향후 병력의 재배치나 충원은 금지된다.

【스톡홀른( 스웨덴) = AP/뉴시스】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예멘 정부와 반군 대표들의 평화회담에서 11일 양측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회담은 유엔 예멘특사 마르틴 그리피스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마무리를 위해 참석한다고 유엔은 밝혔다. 

【스톡홀른( 스웨덴) = AP/뉴시스】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예멘 정부와 반군 대표들의 평화회담에서 11일 양측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회담은 유엔 예멘특사 마르틴 그리피스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마무리를 위해 참석한다고 유엔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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