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터키에서 귀국한 시리아인 29만5천명"..터키정부
국경넘다 체포된 난민은 27만명
【이스탄불=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의 한 비즈니스 회담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의 시리아 철군 선언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터키가 미국의 지원아래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잔군을 소탕하겠다는 확신을 주었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터키는 시리아에서 쿠르드민병대와 이슬람국가(IS) 근절 작전을 수행할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2018.12.21.
불법으로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난민의 수는 1년간 거의 27만명에 달했고 그 중 5만5894명은 강제추방되었다고 터키 내무부는 소셜 미디어롤 통해 밝혔다.
이스마일 카타클리 내무부 부장관은 지난 달 31일 터키의 대 시리아 군사작전 이후로는 더 많은 시리아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내 전황의 전개에 따라서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의 시리아인이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터키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엄청난 숫자의 피난민들을 수용해왔다. 유엔 난민기구 (URA)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0월 현재로 등록된 터키의 시리아 난민 수는 총 359만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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