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마지막 거점에서 시리아 민간인들 대규모 피난
일부단체 "IS 항복에 동의"…SDF "확인되지 않은 소식"
【바구즈=AP/뉴시스】 시리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슬람국가(IS) 장악 지역으로 알려진 동부의 바구즈에서 지난 10일 쿠르드 반군이 미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IS 잔당 소탕에 나서자 민간인들이 피난가고 있다. 온라인 쿠르드 통신사 제공 비디오 사진이다. 미군은 최근 시리아 내 IS가 장악 지역 99.5%를 상실하고 지금은 바구즈 부근의 5㎢ 지역에 모여 있다고 말했다. 2019. 2. 11.
20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동부 이라크 접경 지역인 바구즈 지역에서 남자, 여성, 어린이를 태운 화물차 15대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을 포위하고 있는 SDA측은 이들 가운데 IS 대원들이 섞여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200여가구에 민간인들이 인간 방패로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일부 감시단체는 IS세력이 SDF와 광범위한 협상을 벌여 항복에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F는 "IS의 항복 협상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BBC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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