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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북서부 반군 장악지역에 공격 재개할 것"

등록 2019.08.05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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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휴전조약 위반 비난

【아리하(시리아)=AP/뉴시스】지난 7월2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의 아리하에서 한 남성이 공습으로 부상당한 어린 소녀를 안아 옮기고 있다. 시리아군은 5일 반군이 휴전조약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북서부 이들립의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9.8.5

【아리하(시리아)=AP/뉴시스】지난 7월27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의 아리하에서 한 남성이 공습으로 부상당한 어린 소녀를 안아 옮기고 있다. 시리아군은 5일 반군이 휴전조약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북서부 이들립의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19.8.5

【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리아군은 5일 반군이 휴전조약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군은 또 터키가 휴전조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리아 언론은 앞서 지난 1일 휴전은 반군이 이들립 완충지대 설치와 관련한 러시아와 터키 간 협정을 준수하느냐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었다.

시리아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휴전은 조건부였다. 그러나 조건은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군사공격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시리아군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시리아 북서부에서 지난 3달 간 최소 400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했으며 44만여명의 민간인들이 집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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