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로스 장관, "화웨이에 거래제한 유예 90일 연장할 것"
【브라질리아=AP/뉴시스】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파울루 게지스 브라질 경제장관을 만나기 위해 브라질리아에 있는 경제부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로스 상무장관은 4일간의 일정으로 브라질을 방문 중이다. 2019.08.01
로스 장관은 이날 폭스 비지니스 네트워크에 19일로 만료되는 화웨이에 대한 '임시 일반면허'가 90일 간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관은 미국의 경제 블랙리스트인 '문제 기업 리스트'에 46개의 화웨이 자회사를 추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미중 무역갈등 중 국가안보를 이유로 세계 최대 통신부품 업체인 화웨이를 거래제한의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얼마 후 5월 미국 농촌에서 통신 네트워크를 운영중인 화웨이 거래 미국 기업의 편의를 위해 화웨이가 일부 미국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거래제한의 유예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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