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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민주당 밴 드루 하원의원, 백악관서 트럼프 만나

등록 2019.12.15 0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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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정당을 바꿀 것을 논의한 듯"

[워싱턴 = AP/뉴시스] 트럼프 탄핵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12월 9일 미 하원 법사위원회가 열리는 날 새벽의 미 국회의사당 풍경. 하지만 민주당의 제프 밴 드루의원(뉴저지)는 트럼프 탄핵에 반대해왔으며 이번 주에는 백악관에 가서 트럼프와 만났다. 

[워싱턴 = AP/뉴시스] 트럼프 탄핵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12월 9일 미 하원 법사위원회가 열리는 날 새벽의 미 국회의사당 풍경. 하지만 민주당의 제프 밴 드루의원(뉴저지)는 트럼프 탄핵에 반대해왔으며 이번 주에는 백악관에 가서 트럼프와 만났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에 오랫 동안 반대 의견을 표명해왔던 민주당의 제프 밴 드루의원( 뉴저지주)이 백악관을 방문,  아마도 소속 정당을 바꾸는 문제를 의논한 것 같다고 행정부내의 한 소식통이 14일(현지시간)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통령과의 사적 대화를 공표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요구한 이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대통령과 밴 드루 의원이 13일 백악관에서 만났다는 사실만을 확인해주었다.

초선 하원의원인 드루의원은 다음 해 11월 선거에서 재선이 위태로운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한 명이다.  그의 지역구인 뉴저지주 남부는 2016년 트럼프가 박빙으로 표를 더 얻어 승리한 곳이다.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이 번 주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투표를 예정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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