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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중부서 버스 계곡에 추락..최소 14명 사망 16명 부상

등록 2019.12.15 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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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신화/뉴시스】28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다딘에서 버스 한 대가 트리슐리 강으로 추락해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10.28.

【카트만두=신화/뉴시스】28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다딘에서 버스 한 대가 트리슐리 강으로 추락해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10.28.


[카트만두=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네팔 중부 신두팔초크에서 15일 버스가 계곡 아래로 떨어지면서 적어도 3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가네시 카날 신두팔초크 지구 경찰 대변인은 31명을 태운 채 돌라카 칼린초크를 떠나 수도 카트만두로 가던 버스가 이날 아침 순코시 지역 도로를 주행 중 수백m 밑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사고로 현장에서 12명이 숨졌고 다른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부상자들은 즉각 인근과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아직 사망자 모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산악지대가 많은 네팔에서는 정원초과와 열악한 도로 사정, 차량 노후화와 정비 불량 등을 대형 교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네팔 경찰 통계로는 지난 10년 동안 각종 교통사고로 2만2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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