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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남부도시, 2차대전 폭탄 해체 위해 주민 5만명 소개

등록 2019.12.15 2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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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17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8t 무게의 2차대전 폭탄이 발견돼 이를 해체하기 위해 주민 7만명이 대피 소개되었다. 병원의 한 환자가 밖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9. 12. 15.

[AP/뉴시스] 2017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8t 무게의 2차대전 폭탄이 발견돼 이를 해체하기 위해 주민 7만명이 대피 소개되었다. 병원의 한 환자가 밖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9. 12. 1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5일 이탈리아 남부 도시 브린디시에서 2차대전 당시 불발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5만4000명 주민이 대피 소개됐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일간지를 인용해 이탈리아 전후 최대 규모의 주민 소개라고 말했다. 폭탄이 발견된 곳에서 반경 1617m의 폭발 '레드존'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전원 집을 비우고 존 밖으로 피신했다. 소개 주민들은 시 전체 주민 60%가 넘는다.

영국제 폭탄은 1941년에 시에 투하된 것으로 판단되며 전장 1m에 40㎏ 다이나마이트를 담고 있다.

폭탄은 지난달 우연히 한 영화관 보수 공사 중 발견되었다.

시의 공항, 기차역과 병원 2곳 및 형무소 한 곳이 업무 중단되고 내부 인원들이 모두 철수했다. 해체 작업은 이날 낮에 종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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