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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200만 명이 '외노자'로 일하며 한달 3.5조원 송금

등록 2019.12.16 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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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다(필리핀)=AP/뉴시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 파다다에서 12월15일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무너져 16일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19.12.16.

[파다다(필리핀)=AP/뉴시스]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 파다다에서 12월15일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무너져 16일 구조대원들이 대응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19.12.16.

[마닐라=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해외에 나가 일하는 필리핀인들이 10월 한 달 동안 고국에 송금한 돈이 30억 달러(3조5000억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보다 7.7% 증가했다고 16일 필리핀 중앙은행이 말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송금액 합계는 전년보다 4.3% 늘어나 276억 달러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송금 출처의 해외 국가에서는 미국이 37.6%로 선두였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영국, 캐나다, 독일, 홍콩 및 쿠웨이트 순이었다.

인구 1억 명이 넘어선 필리핀에서 모두 1200만 명이 해외에서 '외국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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