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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외자은행 지방채 인수 제한 철폐

등록 2020.01.03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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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신화/뉴시스】 12월6일 중국 스촨성 성도 청두에서 산시성 성도 시안으로 가는 고속철이 달리고 있다. 두 도시를 잇는 658㎞ 고속철이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가 11시간 걸리던 여행시간이 4시간으로 줄였다. 특히 이 고속철은 중국 대륙을 남북으로 가르는 중부의 친링(秦嶺) 산맥을 관통하는 첫 철도다. 2018. 1. 2.

【청두=신화/뉴시스】 12월6일 중국 스촨성 성도 청두에서 산시성 성도 시안으로 가는 고속철이 달리고 있다. 두 도시를 잇는 658㎞ 고속철이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가 11시간 걸리던 여행시간이 4시간으로 줄였다. 특히 이 고속철은 중국 대륙을 남북으로 가르는 중부의  친링(秦嶺) 산맥을 관통하는 첫 철도다. 2018. 1. 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금융시장 자유화 일환으로 외국은행의 지방채 인수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국내 각지에서 지방채 발행 인수에 관한 규칙을 변경하고 개선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정부는 지방채 인수 업무를 외국은행에 개방하면 판매 채널과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위안화 국제화와 중국 채권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도이체 방크와 홍콩 동아은행(東亞銀行)의 중국 법인 등 복수의 외자은행이 이미 지방채 인수에 참여하고 있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국무원은 그간 경기부양을 위해 인프라 건설의 재원인 지방정부의 특별채(專項債) 발행 확대를 허용했다.

지난해 지방채 발행고는 4조3600억 위안(약 729조5152억원 6270억 달러)로 전년 4조1700억 위안에서 1900억 위안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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