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臺증시, 나스닥 강세·미중협상 기대에 상승 마감...0.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미국 나스닥 강세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5 포인트, 0.08% 올라간 1만2110.43으로 거래를 마쳤다.
1만2167.44로 시작한 지수는 1만2023.60~1만2197.6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74.77로 3.63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중 식품주는 0.44%, 석유화학주 0.75%, 방직주 0.09%, 금융주 0.38% 각각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33%, 전자기기주 0.19%, 제지주 0.42%, 건설주 0.34% 각각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266개는 상승하고 577개가 하락했으며 111개는 보합이었다.
시가 총액 최상위의 반도체 위탁생산 TA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등 주력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다이(大毅), 이리(億麗), 푸방(富邦) VIX, 궈쥐(國巨), 메이더(美德) 의료-DR은 크게 뛰었다.
반면 위징광전이 하락했으며 난야과기, 스제, 환추징, 르웨광, 반도체 설계주 렌파과기도 떨어졌다.
타이쥐헝(泰聚亨)-DR, 톈한(天瀚), 퉁타이(同泰), 헝다(恆大), 화퉁(華通)은 대폭 내렸다.
거래액은 1927억7600만 대만달러(약 7조4760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췬촹광전, 왕훙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 위안다 S&P 위원유정(原油正)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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