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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베트남 "외국방문객 입국 금지"

등록 2020.03.23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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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23일부터 금지

베트남은 22일부터

싱가포르·베트남 "외국방문객 입국 금지"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자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 방문객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싱가포르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 미국 공영방송 NPR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23일부터 외국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한다. 싱가포르의 코로나 19 감염자는 총 432명으로, 지난 사흘간 신규확진자의 80%가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 19의 위험성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조치가 필요해졌다"며 해외에서 귀국했다가 들어오는 국민 및 거주자에 대핸 14일간 자택격리를 취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22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의 도착을 전면 금지하고, 외국인의 유입을 차단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상태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1일 하루동안 추가 확진자 153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 수가 1180명을 넘어섰다. 이는 동남아 국가들 중 최대규모이다. 

필리핀은 이달초 봉쇄령이 내려져 외국인 입국이 원천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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