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책 기대에 日증시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73.88 포인트, 2.01% 상승하며 1만 8950.18에 장을 마감했다. 3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244.63 포인트, 1.98% 오른 1만 2599.5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26.91 포인트, 1.96% 상승한 1403.2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견해가 나오자 시장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감이 후퇴했다.

이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가 7.73% 폭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자 일본 증시도 상승했다.

일본 정부의 긴급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는 108조 엔(약 1211조 원) 규모의 경제 대책을 각의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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