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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뉴욕 증시 상승세로 출발

등록 2020.04.18 0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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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뉴욕 증시 상승세로 출발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71p(1.61%) 상승한 2만3917.39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38p(1.51%) 오른 284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32p(0.68%) 상승한 8590.68에 거래 중이다.
 
램데시비르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가 경제 침체를 야기한 광범위한 봉쇄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투자자들에게 불어넣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장 초반 600p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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