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세계경기 감속 우려에 속락 개장... H주 0.6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국제유가가 연일 대폭 하락하고 세계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 회피 심리 고조로 속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3.01 포인트, 1.06% 떨어진 2만3540.5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3.28 포인트, 0.87% 하락한 9521.65로 출발했다.
석유주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화공이 1.69%, 1.85% 다시 하락하고 있다. 유방보험과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50%, 1.53% 밀리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8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83%, 스마트폰주 샤오미 1.69% 내리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은 0.20%, 중국건설은행 0.17%, 항셍은행 0.82%, 중은홍콩 1.91%, 스탠더드 차타드 2.63% 각각 저하하고 있다.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역시 0.45%, 0.98%. 0.56% 각각 떨어지고 있다.
반면 보유주식 매각 방침 발표 후 급락세를 보인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0.37% 반등하고 있다.
인프라 투자주 청쿵기건,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발전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 시점에는 144.58 포인트, 0.61% 내려간 2만3648.9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16분 시점에 40.55 포인트, 0.42% 밀린 9574.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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