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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3만명 추가되며 미국, 러시아 다음 총확진자 3위

등록 2020.05.19 2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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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총확진자 6.5배 급증하며 25만명 넘어

[마나우스=AP/뉴시스] 18일 브라질 도시 내 학교에 임시로 세워진 병원에서 코로나 19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환자들은 '바네사 캡슐'로 불리는 송풍기 동반 인공호흡기 도움을 받는다. 2020. 5. 19.

[마나우스=AP/뉴시스] 18일 브라질 도시 내 학교에 임시로 세워진 병원에서 코로나 19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환자들은 '바네사 캡슐'로 불리는 송풍기 동반 인공호흡기 도움을 받는다.  2020. 5. 1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미 브라질이 19일 코로나 19 총확진자 수에서 영국을 넘어 미국과 러시아 다음의 세 번째 최다국이 됐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브라질은 이날 오후 6시반(한국시간) 기준 누적 확진자가 25만5368명을 기록해 영국의 24만7709명보다 7000여 명 많았다.

CSSE 집계로 24시간 동안 브라질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3400여 명 나오고 기존 3위 영국에서는 2800여 명만 추가된 결과이다.

세계 최선두인 미국은 같은 시간 동안 2만2000여 명 추가 확인돼 코로나 19 확진자가 총 150만9000명에 달했다. 그 다음 러시아는 30만 명 대에 막 진입했는데 하루 추가 환자는 9300명 대로 사흘째 1만 명 아래였다.
 
세계 190개 국에서 24시간 동안 8만9700여 명이 새로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어 누적치가 482만 명에 이르렀다. 이날 새로 추가된 9만 명 중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최상위 3개 국에서만 딱 절반인 4만5000명이 신규 확진된 것이다.

한 달 전인 4월20일 세 나라의 총확진자 규모를 보면 미국은 76만 명으로 1위, 러시아는 4만7000명으로 10위, 브라질은 3만9000명으로 11위였다. 이후 한 달 동안 미국은 확진자가 2배 늘어났고 러시아는 6.3배, 브라질은 6.5배 씩 급증한 것이다.  
 
브라질은 4월5일에 확진자 총수가 1만 명 선을 넘으면서 세계 17위가 되었다. 러시아는 이보다 나흘 늦게 1만 명 대에 진입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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