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소폭 하락 출발…최대 정치행사 전인대 주목
【베이징=AP/뉴시스】지난해 7월11일 중국 베이징의 한 증권사 객장에서 한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증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19.07.11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2863.05로 장을 열었다. 선전성분지수는 1만832.91로 0.12% 하락 출발했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 거래일 종가(2099.43)에서 거의 변함이 없는 2099.42로 시작했다.
시장은 이날 개막한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13기 전인대 3차 연례회의가 시작됐다.
예정대로 리커창 총리가 정부 업무를 보고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적인 감염병) 및 전 세계 경제, 무역 환경이 촉발한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몇 가지 요인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8%를 기록한 바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의 반 토막에도 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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