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에 상승 마감...1.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구미와 일본 등에서 경제활동이 재개함에 따라 세계 경기선행 불안감이 다소 가셔지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해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6.03 포인트, 1.16% 올라간 1만997.21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903.32로 시작한 지수는 1만1046.22까지 뛰었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332.39로 104.61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전부 올랐다. 시멘트-요업주가 0.87%, 식품주 0.68%, 석유화학주 1.22%, 방직주 2.26%, 전자기기주 1.04%, 제지주 1.27%, 건설주 1.56%, 금융주 1.32% 각각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42개는 오르고 219개가 하락했으며 93개는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에도 매수세가 들어왔다. 궈타이 금융을 비롯한 대형 은행주는 동반 상승했다. 화학주와 철강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다인웨이시퉁(大銀微系統), 진샹(金像) 전자, 캉냐상(康那香), 상인(上銀), 화관(華冠)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톈한(天瀚) 헝다(恆大), FH 홍콩반(香港反)1, 번멍(本盟), 바오링푸진(寶齡富錦)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807억6600만 대만달러(약 7조448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타이완 50반(反)1, 푸방(富邦) VIX, 신광(新光) 금융, 캉나샹, 진샹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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