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경제활동 재개에 나흘째 상승 마감...0.6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기대와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져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3.07 포인트, 0.65% 오른 1만139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1만1373.94로 출발한 지수는 1만1341.58~1만1425.42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9665.92로 69.97 포인트 올라갔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08%, 식품주 0.30%, 석유화학주 0.39%, 방직주 0.79%, 전자기기주 0.90%, 건설주 0.22%, 금융주 0.11% 각각 상승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95%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492개가 강세를 보이고 340개는 하락했으며 124개가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등 해외투자가 선호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컴퓨터주와 액정패널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내수 관련주 역시 올랐으며 유리주 대만유리공업은 급등했다.
징숴(晶碩), 젠치(建碁), 유진(友勁), 허캉성(和康生), 난쯔뎬(楠梓電)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반락했다. DRAM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쥐타이헝(聚泰亨)-DR, 두캉(杜康)-DR, 잉루이(英瑞)-KY, 시리(矽力)-KY, 다인(大飮)은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016억8200만 대만달러(약 8조2085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위안다 타이완 50반(反)1, 유다(友達) 광전, 췬촹광전, 롄화전자(聯電)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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