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경제 조기정상화 기대에 상승 마감...H주 1.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미국 경제 등의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구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돼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0.45 포인트, 1.13% 올라간 2만5057.2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2.25 포인트, 1.12% 반등한 1만121.13으로 거래를 끝냈다.
유방보험은 2.70%, 중국인수보험 4.54%, 중국핑안보험 0.49% 등 보험주가 동반 상승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롄퉁이 3.61%와 1.09% 뛰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그간 약세에서 벗어나 0.88% 올랐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1.49%, 은행주 항셍은행 0.65%, 홍콩교역소 0.68%, 영국 대형은행 HSBC 1.59% 각각 하락했다.
스마트폰 음향부품주도 2.04%,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87% 떨어졌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242억5200만 홍콩달러(약 19조2630억원)를 기록했다. H주는 354억8900만 홍콩달러가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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