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주 아마존창고서 총격, 1명 죽고 2명 부상
승용차 탄 남성2명 구직자 줄에 총격 후 도주
[잭슨빌(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잭슨빌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아마존 물류센터 앞 총격사건 현장.
총격을 받아 숨진 20세의 남성은 아마존 창고 앞에서 구직을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총을 맞았다고 잭슨빌의 브라이언 키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 날 낮 2시께 은색 승용차를 탄 2명의 남자가 차에서 내려 피해자 앞으로 달려간 뒤에 권총을 연속 발사한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옆에 서 있던 사람들 2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스치는 정도에 그쳐 입원은 필요가 없었다고 키 보안관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번 사건이 직장관련 폭력사건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은 아마존 건물 안이 아니었고 경찰은 건물에 진입할 필요도 없었다는 것이다.
지역의 한 TV방송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유탄에 맞아 산산히 부서진 인근 건물의 한 직원 휴게실 유리창 사진을 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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