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95위안...0.0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여파와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고려해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95위안으로 전날 1달러=7.0808위안 대비 0.0013위안, 0.02% 올렸다.
기준치는 지난 24일에는 4월15일 이래 2개월10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한 바 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808위안으로 전일(6.6112위안)보다 0.0304위안, 0.46% 대폭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7.0691~7.0695위안, 100엔=6.5647~6.56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9일 저녁 1달러=7.0776위안, 100엔=6.605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610위안, 1홍콩달러=0.91344위안, 1영국 파운드=8.7144위안, 1스위스 프랑=7.4434위안, 1호주달러=4.8657위안, 1싱가포르 달러=5.0813위안, 1위안=169.31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0일 은행권에 유동성이 여유 있는 수준이기에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900억 위안(약 15조2290억원)으로 그만큼 유동성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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