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세 개장...H주 0.9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6월 고용통계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5.09 포인트, 0.77% 상승한 2만5319.28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9.66 포인트, 0.89% 오른 1만146.52로 출발했다.
장중 발표한 중국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PMI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매수세를 부르고 있다.
중국평안보험과 영국 대형은행 HSBC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링잔과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 텅쉰(騰訊) HD는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하락하고 있다.
항룽지산을 비롯한 홍콩 부동산주,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홍콩 지하철주 홍콩철로(MTR)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107.03 포인트, 0.43% 올라간 2만5231.2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99.85 포인트, 0.99% 상승한 1만156.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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